일본의 전통 요리를 가르키는 와쇼쿠(和食)는 신선한 야채 등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한 요리 입니다. 2013년에는 유네스코 무형 문화 유산에 등록되어 지금은 세계적으로 붐이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시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랍니다.
와쇼쿠(和食)에는, 스시(초밥), 사시미(회), 텐뿌라(튀김) 같은 단품요리부터 카이세키 요리(懐石料理)나 사찰요리(精進料理) 같은 코스의 일본요리도 있습니다.
와쇼쿠(和食)는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일본인이 평소 먹고있는「비공식적인 와쇼쿠:インフォーマルな和食」, 또 다른 하나는 코스 요리 등으로 되어 있는 코스 요리 등으로 된 고급 와쇼쿠「공식적인 일식:フォーマルな和食」입니다. 일본인이나 외국인에게 압도적으로 인기인 요리는 라멘, 오코노미야키, 돈카츠 등등「비공식적인 와쇼쿠:インフォーマルな和食」입니다.
카이세키 요리(懐石料理)와 카이세키 요리(会席料理)의 차이점
일본 요리의 형식인 카이세키 요리「懐石料理」, 카이세키 요리「会席料理」모두「카이세키 료우리 : カイセキリョウリ」라고 읽다보니 혼동되기 쉽지만, 사실 이 두가지 요리는 서로 전혀 다르답니다.
카이세키 요리[会席料理]는 신선한 계절 식재를 사용한 전통적인 와쇼쿠 코스 디너입니다. 사계절의 배색을 중요시하며 식재료는 물론이며 음식을 담는 그릇까지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거듭 연구하고 있습니다.
카이세키 요리(懐石料理)는 챠가이세키(茶懐石)라고도 불리며, 다도의 모임 때 호스트가 게스틀에게 내놓는 심플한 식사를 말합니다. 카이세키(懐石)는「밥」「국」「회」의 3품이 실린 작은 밥상에서 시작됩니다.
조금 더 간략하게 정리를 한다면「懐石料理는 차를 즐기기 위한 식사」
「会席料理는 술을 즐기기 위한 식사」라고 외워두면 쉽게 잊혀지지 않을거에요.
요즘은 카이세키 요리(懐石料理)라도 술이 따라 나오기도 하며, 두 가지가 뒤죽박죽 되어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만, 이제 우리는 카이세키 요리(懐石料理)와 카이세키 요리(会席料理)의 기원을 알게 되었으니 가게를 고를 때 각 뜻을 참고해서 고른다면 크게 실패하지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