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이데요코쵸(思い出横丁:추억의 골목)라고하면, 가부키쵸의 고르덴과와 함께 신주쿠를 대표하는 선술집거리입니다. 올림픽을 향해 도쿄의 재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쇼와(1926-1989의 시절, 복고)를 느낄 수 있는 이 일대는, 골든가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스포이 되고 있습니다.
전후 불탄 들판이었던 이 일대에 1946년(쇼와 21년) 무렵에 노천이나 포장마차가 모여 암시장을 형성. 그것이 이골목의 루트. 나아가서는 오다큐 백화점이 있는 근처까지 암시장은 퍼지고 있었다고 한다.
골목에는 닭꼬치와 곱창구이 냄새가 진동하고, 좁은 골목 양옆에는 카운터만 있는 작은 음식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건물이 빌딩화되어 개발되는 신주쿠 서쪽 출구 주변에서 쇼와(昭和)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선술집 거리로서 외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가게들이 있어 어디 가게로 들어갈ㅈ 헤매는 곳입니다만, 초심자나 여성들만이라도 안심하고 들어갈 수 있는 가게를 몇곳 소개해 봅니다.
오모이데요코초의 노포 인기점
・카메야(かめや)
창업 쇼와46년(1971), 온천 달걀을 메밀국수에 토핑한 원조 냉 텐타마 소바(冷やし天玉そば) 380엔. 이 가격으로 금방 삶은 면과, 갓 튀겨진 튀김이 올라간 소바를 24시간 맛볼 수 있으므로 언제나 혼잡하답니다.
・츠루카메 식당(つるかめ食堂)
창업 쇼와27년(1952), 콩과 다진 고기를 넣어 만든 카레를 밥에 듬뿍 얹은「소이동(ソイ丼) 500円」이 명물.
・키쿠야(きくや)
창업 쇼와23년(1948), 츄하이 발군의 가게. 츄하이의 근원이 된 것이 키쿠야의 원조 소주 하이보루. 키쿠야 인기 메뉴 곱창조림을 술안주로 함께 추천드립니다.
・토리엔(鳥園)
창업 쇼와22년(1947). 닭꼬치를 중심으로 120종류의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고 있는 노포입니다.
・카부토(カブト)
창업 쇼와23년(1948). 장어요리 전문점. 장어의 여러 부위를 즐길 수 있는 꼬치구이 7개 세트「이치도오리(一通り) 1,610円」이 추천 메뉴입니다.
・기후야(岐阜屋)
창업 쇼와22년(1947), 저렴하고 맛있는 중화요리 인기점으로「무시토리(蒸し鳥) 400円」가 명물입니다.
공식 사이트:http://shinjuku-omo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