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에히로(末広) 거리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일본스러운 간판 스에히로테이(末広亭). 쇼와 21년(1946년) 지어진 그대로의 복고풍 분위기 속에서 일본 특유의 만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만담의 역사는 에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798년에 도쿄·시타야(지금의 고토구 지역, 도쿄의 서쪽 지역 일대)의 시타야 신사 경내에서 초대 산쇼우테이 카라쿠(三笑亭可楽)에 의해 열린 것이 시작이었다고 한다. 처음엔 寄席場(요세바:사람을 모아 돈을 받고 재담·만담·야담 등을 들려 주는 대중적 연예장)로 불렸으나, 나중엔 寄席(요세)라 불리게 되었으며, 서민의 오락장으로 만담을 중심으로 기술, 곡예, 속요 등을 즐길 수 있는 쉼터의 장이었습니다.
오락이 부족했던 시절, 동네마다 한 곳씩 있었다는 요세바도, 라디오나 텔레비전의 출현 등에 의해 손님이 점점 줄어들어, 여기저기 연이어 폐쇄하는 요세바가 늘어났습니다.

그런 가운데, 스에히로테이 (末広亭)는 지금도 여전히 뿌리 깊은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매일 공연을 하고 있답니다!

（YOKOSO요우코소 신주쿠 편집부）

기본정보

※가격, 메뉴, 영업시간, 정기휴일 등의 정보는 변경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신정보는 [末広亭]으로 직접 확인 바랍니다.

■末広通り/스에히로거리
■末広通り/스에히로거리・庄助/쇼스케(이자카야)/
■末広通り・希望軒/키보우켄(라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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